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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aher, John, 2019a, Automation and Utopia: Human Flourishing in a World without Work,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 CHAPTER 6. The Cyborg Utopia

    요약 어쨌든 사이보그는 무엇입니까? What Is a Cyborg Anyway? 사이보그 유토피아를 이해하려면 사이보그가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이보그(cyborg)라는 단어는 1960년 9월 수학자 Manfred E. Clynes와 약리학자 Nathan S. Kline이 만든 신조어이다. 이 용어의 생성에는 흥미로운 배경이 있다. Clynes와 Kline은 우주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면, 즉 태양계의 가장 먼 곳까지(그리고 그 너머까지) 여행하고 싶다면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기술적 임플란트, 대체물을 만들어 우리의 생리를 바꿔야 하고 우리의 타고난 생물학의 확장, 즉 우주 환경에 적응하도록 기술적으로 강화된 인간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Clynes와 K..

    Danaher, John, 2019a, Automation and Utopia: Human Flourishing in a World without Work,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 CHAPTER 3. Why You Should Hate Your Job

    요약 나는 일이 나쁘고 더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의 기술적 제거를 환영해야 한다. 작업의 구조적 불량: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노동 시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노동을 매우 나쁘게 만들고, 기술 및 제도적 변화의 결과로 악화되고 있으며, 개혁하거나 개선하기가 매우 어려운 균형 패턴에 정착했다. 일의 나쁨은 집단행동 문제이며, 이에 의해 근로자와 고용주의 개별적으로 합리적인 행동은 대부분의 근로자에게 나쁜(그리고 점점 더 나빠지는) 사회적 합의를 초래한다. 우리 현대 경제의 구조적, 제도적 특성을 고려할 때 경제적 보상에 대한 대가로 육체적 정신적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당신의 직업을 싫어하는 5가지 이유 Five Reasons to Hate Your Job 구조적 불량 주장에는 두..

    Danaher, John, 2019a, Automation and Utopia: Human Flourishing in a World without Work,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 CHAPTER 1. The Autumn of Humanity

    요약 지금 지구에는 약 76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2021년 6월 26일 기준, 세계 인구는 78억 7,496만 5,732 명) 사람들은 이제 인간의 영향력이 전례가 없다는 이 시대를 ‘Anthropocene(인류세)’라고 부른다.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 또는 인신세(人新世)는 제안된 지질 시대로, 홀로세(현세) 중에서 인류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시점부터를 별개의 세로 개념이다. 정확한 시점은 합의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대기의 변화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산업 혁명이 그 기준이다. 절대다수의 층서학자는 미래에 별개의 지질 시대로 볼 수 있을지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러 지질학회에 속한 다른 학자들은 언젠가 인류세가 독립된 지질 시대로 공인될 것으로 전망한다. 인류세..

    2021.11.22 - 웹정보시스템 <HashiCorp 이규석 기술이사님 특강>

    웹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배우는데, 교수님께서 이 부분은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부분이라 수업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은 한정적이므로 현재 개발직에 계신 분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해주셨다. 멀티태스킹에 약해서 들으면서 쓰는 걸 굉장히 못한다..ㅎ 그래서 글들이 연결점이 없고 중요한 얘기들도 굉장히 빼먹은 것 같지만, 다시 읽어보면 좋은 내용들도 분명 있을 것 같아서 남기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HashiCorp의 이규석 기술이사님이시고 Solution Engineering을 하고 계시며 협업에 계신지 15년차 되신다. 이규석 님은 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기술을 이용해달라고 PT를 하셔서, 우리 같이 이 회사의 기술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술을 설..

    Her

    줄거리 주인공 '테오도르'는 아내와 별거를 하며 외로운 상황에서,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다. 생각해 볼만한 점 '사만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까지 느끼는 것처럼 묘사된다. 스스로 결정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작곡을 하고,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말을 하며 사랑에서 파생되는 질투 같은 감정들도 느끼는 것처럼 묘사된다. 자신도 사람처럼 이 공간에 존재하고 싶고, 감각을 느끼고 싶다는 어투의 말도 자주 한다. 사용자의 정보에 모두 접근 가능하니,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행동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극 중 '테오도르'의 친구인 '에이미'가 OS에 고백했다가 차인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의 OS와 사랑에 빠진 사람도 있다고 말해준다. 이 OS는 당연한 얘기지만, 컴퓨터이다..